“치아교정, 치과교정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우선”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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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연해지면서 삐뚤빼뚤한 치아로 치아교정을 받는 이들이 늘고 있다. 부정교합이 있어 구강 조직이 바르지 않으면 저작 작용이나 발음에 어려움을 겪는 등 기능이나 심미적으로 문제가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에 고르지 않은 치열과 같은 바르지 못한 구강 조직을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하는 것이 치아교정이다. 그러나 치아를 비롯한 구강 조직의 이동이 필요한 치아교정은 치료기간, 비용 등이 부담스러워서 선뜻 결정을 하지 못한다.
치아의 상태에 따라 교정 기간에 차이가 있지만 부분 교정을 한다고 해도 최소 6개월이 걸리며 치아 전체를 교정하는 데는 짧으면 1년, 길게는 2~3년 정도가 소요된다.
또한 치아교정시 초반에 장치 착용, 치아 이동 등으로 인해 교정치과를 자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렇다고 치아교정 시기나 치과 방문 일정을 미루면 치료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치아교정 장치가 지속적으로 힘을 가하고 있어 치열을 계속해서 움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정을 하는 동안에는 1달에 1번 간격으로 치과에 내원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정해진 내원 간격을 지켜야 성공적인 교정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치아교정기를 장착하면 구강 위생 관리도 어려운데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면 구강 청결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치아교정은 치아와 잇몸 뼈, 턱 뼈, 구강구조, 얼굴 각 부위의 위치 및 비율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 만약 비전문의에게 잘못된 치료를 받게 되면 치아 각도가 안쪽으로 기울어지거나 입이 함몰되어 보이는 등 다양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치아교정 지식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임상경험이 풍부한 치과 교정과 전문의를 통해 치료를 받아야 하며 사전에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치과 선택 시 치과 교정과 전문의가 교정치료를 진행하고 의료진이 바뀌지 않고 끝까지 치료가 가능한지도 여부도 알아보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송도 연세반트치과 시경근 대표원장은 “교정치과를 선택할 때 환자마다 여러 기준이 있지만 사람마다 각기 다른 구강 구조와 형태, 증상의 정도 그리고 치아 이동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진료하는 난이도가 높은 치료”라며 ”그러므로, 경험과 양심, 노하우를 갖춘 치과 교정과 전문의가 세심한 상담과 진료를 진행하는지, 교정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집중 케어가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